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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희망2005>대금, 전통 잇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2-07, 조회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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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는
새 희망을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열악한 문화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대금을 불며 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을 소개합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ffect "대금산조"

청아한 대나무 소리가
구슬프고도 아련하게 울립니다.

지난해 '난계 국악축제'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양중학교 박종현 군.

하루 8-9시간 맹연습 중입니다.

요즘같은 겨울에는 대금 자체의 소리를
푸는데만 한참이 걸리지만, 악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것이 종현군의 생각.

악기가 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을 때, 대금은 심금을 울리며 답을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창단된 단양지역
'국악 관현악단'에서 우연히 대금을 접한 뒤,
진로를 결정한 종현군.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이지만,
대금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오가는 번거로움도
의지로 극복했습니다.

올해 국립 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종현군은
앞으로 전통의 맥을 잇겠다는 포부입니다.

◀INT▶

◀INT▶

연주자와 악기가 서로 길들여지면서
더욱 깊어지는 우리의 소리가 종현군의
열정으로 널리 울려 펴지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