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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1,2부

프로그램 소개
연출  오규익
방송일자  1부 : 2003년 11월 09일(일)
 2부 : 2003년 11월 16일(일)
방송시간  1부 : 23:30 ~ 24:25
 2부 : 23:30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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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위기의 호수, 그 녹색의 희망을 만나다(1부)

호수


아직은 맑아 보이는 우리의 호수... 국내에서 가장 맑다고 하는 충주호의 수질은 안심 할 수 있을까? 호수의 수질을 위협하는 것은 대부분이 농지의 농약, 비료, 흙, 퇴비 같은 비점오염원, 특히, 충주호 는 비점오염원 이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충주와 제천을 직접 찾아가 본 결과, 하수처리장이 운영되고 있기는 하지만, 축사의 퇴비까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 여전히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충주호를 진단 한다. 이런 비점 오염을 방치할 경우 호수는 어떻게 될까? 이미 죽음의 댐이라는 도암호를 둘러보며 우리 의 암울한 미래를 반생해 본다.

호수


또한 호수를 깨끗하게 쓰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물이용부담금. 이 물이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가져 가는 팔당호에서 엉뚱하게 쓰여지고 있는 물이용부담금의 실태를 고발한다. 그렇다면, 한번 악화된 수질은 복원 할 수 없는 것인가? 세계에서도 경이적인 수질복원의 기록을 가진 일본 비와호를 통해 수질복 원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복원의 희망을 찾아본다.

호수와 사람, 그 공존의 길(2부)

호수



호수를 새로운 경관자원으로 나아가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그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해 청남대를 탐사한다. 탐사결과 청남대와 대청호에서 아름다운 경관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요즘 국내에서도 호수를 관광자원화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충주시의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사업과 제천시의 청풍호반 관광벨트 계획. 그러나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측은 호수 수면을 이용한다는 것이 호수의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이유로 규제를 풀지 않은 상태고 계획은 답보 상태이다.

과연 호수를 이용하는 것이 수질악화로 이어지는가? 호수를 훌륭한 경관자원으로 발전시킨 일본 가와구치호. 호수의 수면을 100% 활용해서 즐거운 레크레이션의 공간으로 만든 미국 미드호, 선진국의 호수 관리 방법을 통해 우리가 배울점을 찾아본다. 물을 위한 사람의 관리가 아닌 사람을 위한 물의 관리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사람이 즐겁게 호수를 이용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그 조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