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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송 땅거래 꿈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7-04, 조회 :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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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땅값만 올랐지 실거래는 주춤했던
청원군 오송지역의 토지거래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부지로 편입될 염려가 없어지자,
투기꾼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행정수도 물망에 오르며
부동산 30여개가 새로 생길만큼
투기붐을 탔던 오송일대는
올초부터 각종 규제에 묶이면서 거래가
한산했습니다.
◀SYN▶
부동산업자/"더뜨지는 않고 잠잠한 편이예요."

하지만 ,최근 신행정수도후보지역에서
탈락하면서 토지수용우려가 없어지자,
오송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SYN▶
부동산업자/ "문의는 많이 오는데 워낙 규제가 심해 실질거래된 것은 별로 없어요."

외지인 신분으로 토지거래가 어렵자,
아예 오송주변으로 이사와,
땅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부동산 업자들의 설명입니다.

◀SYN▶
부동산업자/
"위장전입이 아니라 실질전입해 (땅을)사시는 분들도 있죠. 이런 걸 투기라면 안되죠.
자녀 교육이라던가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내려오는 건데..."

개발기대심리로 오송일대의 땅값은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치솟아
토지 실수요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박용숙/ 공인중개사 사무소
"공장같은거 하시려는 분 골프장하고 싶으신분들. 이쪽에서는 구입하려면
땅값이 비싸니까 생각도 못하는 거죠."

한동한 조용하던 오송일대에서
대박을 꿈꾸는 투기꾼들이 다시 움직이면서,
땅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