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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15년 전통 농활(일요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7-04, 조회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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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매년 여름이면 있는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 요즘엔 참가 학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15년째 같은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여기 이 곁순들을 다 따는 거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이 진천군 장미재배 비닐하우스에서
한창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INT▶
임성은/ 숭실대
"처음엔 힘든데 3일 정도 되니까 괜찮아요."

서툴긴 하지만, 곁순을 따고
장미꽃 모도 심으며 나름대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인근 논에서는 남학생들이
돌을 나르며 지난 폭우 때 무너진 논둑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커다란 돌들을 나르다보니 얼굴에서는 금새
구슬땀이 흘러내립니다.

무너진 논둑 때문에 어둡기만 했던
할머니의 얼굴은, 학생들 덕분에 환해졌습니다.

◀INT▶
권수희
"학생들 없었으면 인부 쓰려고 그랬지...
고맙다고 내가 계속 그러는 거야..."

숭실대 학생들이 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지도 벌써 15년째,
이제 전통이 됐습니다.

◀INT▶
문정경/ 숭실대
"이런 경험이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지만, 봉사의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숭실대 학생들은 아직도,
농촌에 따뜻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