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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1회 청소년 푸른 꿈 다짐대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4-05-25, 조회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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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도 학생들이 접경인 삼도봉 정상에서 만나
'제1회 청소년 푸른 꿈 다짐대회'를 갖고
화합과 우정을 다졌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개 지역 초.중.고교생과 교사, 학부모 천명이
해발 1,176m의 삼도봉 정상에 모였습니다.

상도봉 대화합의 기념탑을 둥글게 둘러 싼
3도 학생들은 산 봉우리 하나를 사이에 둔
한 고장 사람이라며 영원한 우정을 다짐합니다.
◀효과음▶청소년 푸른꿈 다짐 낭독

3개 지역교육청은 교육정보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증서와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학생들도 개인별 소망을 적은 리본과 쪽지를 오색 수소풍선에 달아 하늘 높이 날리며
기원합니다.
◀INT▶김지혜 *영동 심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적힌 다짐서 등이 담긴 타임캡슐도 20년 후를 약속하며 삼도봉 정상에 묻혔습니다.
◀INT▶김태훈 *영동 영신중학교 2학년*

축하무대에서는 초등학생의 민요와 사물놀이,여중생들의 힙합댄스 등 어울 한마당이 벌어져 학생들의 끼와 젊음이 마음껏 발산됐습니다.

(s/u) 행사에 참석한 3도 학생들은
해묵은 지역감정을 털어내고 서로의 뜻을 모아
화합의 튼실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