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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청호 빙어잡이 흉어-휴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1-02, 조회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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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맘 때면 풍어를 이뤘던 대청호 빙어가
올해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그물을 거둬들인
어민도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냉수어종인 빙어, 여름에는 바다에 살다가
겨울에는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맘 때면 대청호에서 풍어를 이룹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추운 날씨 속에 투망을 조심스럽게
건져보지만 한두마리 찾기가 힘듭니다.

(s/u) 지난 해의 경우 한 번 투망을 걷어올리면
통이 가득 찼지만, 지금은 세번을 시도해도
반도 차지 않습니다.

◀INT▶
민춘식
"뭐 나와봐도 잡히지를 않으니까,
배타는 재미도 없어요."

2주 전까지는 이상기온 탓이라고 하지만
지난주부터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졌는데도,
상황이 똑같습니다.

일부 낙심한 어민들은 아예 투망까지
거둬들였습니다.

내수면연구소는 기온이 떨어졌어도
빙어가 올라오는 수온이 되기 위해서는
1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INT▶
이병민 연구원
"아직 추워진지 얼마 안되서
수온 떨어지려면 시간 걸리거든요."

하지만 어민들은 지난 여름 폭염 때
빙어가 폐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하며
걱정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