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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싼값으로 극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1-23, 조회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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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지난 18일, 저희 청주 MBC 뉴스를 통해
무허가 식품을 납품하다 적발된 한 중국음식
체인에 관한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만,
음식의 질과 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의 거품을 뺀 음식점들은 불황속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시 가경동에 있는 한 중국음식점.

경기한파로 매출이 크게 줄면서
과감히 가격을 내렸습니다.

자장면 한 그릇에 천원, 탕수육은
6천원, 예전과 비교하면 반도 안돼는
가격입니다.

◀ＩＮＴ▶
이전일 / 업주

저렴한 가격 덕에 주로 학생과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지수 / 서경중

가격거품을 뺀 청주의 한 음식 체인점.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로 자리가 꽉
차있습니다.

주로 학교인근에 가맹점을 모집하는
이 업체의 가맹점 수는 120여개에 달합니다.

17년 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가맹점 영업을 시작한 임헌주씨.

며칠 전 방송된 무허가 제조 자장면
보도의 여파로 사람들 사이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ＩＮＴ▶
임헌주 / 사장

장기불황의 여파 속에 싼 가격을
미끼로 고객들을 속이는 얌체상흔이 있는
반면,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과감하게 가격을 내린 음식점들은 때아닌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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