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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당나귀 농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6-02, 조회 :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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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동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당나귀를
대규모로 키우는 농가가 있습니다.
시험삼아 기르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축산농가.

말과 비슷한 동물 30여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말보다 귀가 좀 길고,
갈기는 짧습니다.

동화 속에서 자주 봤던, 바로 당나귀입니다.

(s/u) 초식동물인 당나귀는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이렇게
풀어놓고 키워도 문제가 없습니다.

한 농민이 3년 전 호기심으로 들여와
키우기 시작했는데 뜻밖에 높은 소득과 연결되자 인근 농가로 확산됐습니다.

이 마을의 당나귀 수는 무려 백 30마리
전국 당나귀 수의 3분의 1에 달합니다.

◀INT▶ 연대흠
"사료값도 적게 들고 질병도 없어서 좋다."

현재는 주로 식용으로 판매되지만
앞으로는 당나귀를 직접 타보는
체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 이인수 농협 증평군지부장
"식용을 관광으로 확대할 계획"

밀려드는 수입농산물과 각종 가축질병으로
어려웠던 농가에 이색적인 당나귀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