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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사휘발유 확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7-10, 조회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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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이제는
아예 유사휘발유를 시내 도로에
내놓고 파는 간큰 판매상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워낙 기름값이 오르자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단속에 대한 불만감도
커지고 있습니다.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리터당 천원'이라고
적혀있는 간판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가게 앞 도로엔 유사 휘발유통이
숨겨져있는 승합차와 모터가 달린
주유기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승용차가 다가오자, 종업원이
승합차로 들어가 휘발유통을 꺼냅니다.

조심스럽게 뒤를 살피며, 기름을
넣어주고 계산은 현금으로 받습니다.

취재진을 의식해 다가온 남자는
실제 휘발유와 별반 다를게 없다고
사정합니다.

◀INT▶
종업원 - "오히려 더 잘나간다.."

유사휘발유를 제조하거나 도매로
팔 경우 구속까지 될 수 있지만
소매상의 경우, 벌금형을 받는 것이
고작입니다.

경찰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윱니다.

◀INT▶
종업원 - "벌써 벌금 몇번 냈는데..
자기네들도 양심이 있지..."

청주시내 또 다른 도로.

'연료첨가제'라는 불법광고물이
도로가에 버젓이 서있습니다.

'연료첨가제'로 허가를 받아
팔고 있다고 밝혔지만,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합니다.

휘발유 대신 이 첨가제를 쓴다고
밝힌 손님들도 나름대로 할말이 많습니다.

◀INT▶
"기름값이 비싸니..서민들은..."

암암리에 거래되던 가짜휘발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이제는 시내 한복판에서 버젓이 파는
소매상들까지 등장하고 있고 서민들사이에서는단속에 대한 불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