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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의회 통합 의견 보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8-01, 조회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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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도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 제출을 보류했습니다. 오늘(1)
예정됐던 주민투표 건의서 행정자치부
제출이 무산돼, 통합 일정에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소집된 충북도의회 임시회.

시작부터 7일동안의 공고를 지키지 못한
이유와 하루동안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인 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SYN▶정상혁 도의원

◀SYN▶김정복 도의원

2차례의 정회와 2차례의 간담회를 거치는
난항 끝에 안건은 2시간여만에
기획행정위 심의로 넘겨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획행정위 심의가 끝나고
재개된 본회의에서는
또 다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SYN▶장준호 도의원

결국, 통합 찬반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지,
보류할 지를 놓고 무기명 투표가 실시됐고,
보류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SYN▶권영관 의장

이에 따라 통합 일정의 첫 단추인
주민투표 건의서 행정자치부 제출부터
어긋나게 됐습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오는 5일쯤
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행자부로
건의서를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도의회 의견이 빠져 양시군과 행자부 모두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갈 길 바쁜 청주.청원 통합 일정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