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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김국장 투신자살 속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3-11-12, 조회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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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청 김모국장이 검찰 출두를 앞두고 투신자살을 기도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건설업자 K씨는 어젯밤 검찰 조사에서 친구인 김국장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오후 4시쯤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자진출두한 건설업체 대표 K씨.

검찰조사에서 K씨는 관급 공사 수주 등과
관련해 친구인 충주시청 김모 국장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오전 11시쯤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방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김국장은 오늘(12)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병상을 옮겼습니다.

세간의 관심은
김국장이 자살을 시도하게 한 뇌물의
규모와 성격.

지난 해 말 김국장은 뇌물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최근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정식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대가성을 띈 수천만원이 전달된 점을 포착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국장이 K씨로부터 받은
뇌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국장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
검찰의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