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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기침체 서민 생활고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1-23, 조회 :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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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소비위축으로
매출이 줄고 물가마저 들먹이고 있어
서민들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김장철을 맞아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가
눈에 띄게 올라 시장을 찾은 주부들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때 이른 추위로 채소값이 특히 많이 올라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ＩＮＴ▶김해정 주부*청주 용암동*
김애영 주부*청주 모충동*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태풍 매미로 인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넉 달째 상승해 앞으로도
지역경기는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미래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소상공인 등
서민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정순 상인*청주 육거리시장*
권태임 농업인*청원 낭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건설 경기도 부동산 투기 억제조치로 위축돼
본격적으로 호전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겨울철 수요 증가를 앞두고
국제유가 움직임마저 심상치 않아
서민들에게는 추운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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