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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통합 추진 지지부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4-24, 조회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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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국립대 통합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통합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했던 충주대와 청주과학대는 두달이 넘도록 협상을 위한 회의를 단 한차례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충주대 교수들의 상당수가
우선 통합 대상 대학을 충북대로 꼽는 등
대학내 구성원들간 의견 조율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원점에서 맴돌자, 충북대를 비롯한
도내 국립대간 통합이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