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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시설농가 삼중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5-03, 조회 :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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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시설하우스 농가들은 폭설 피해에다
잦은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생산량이 줄었는데도,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내에서 처음으로
하우스 복숭아가 출하되고 있는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시설 하우스.

탐스런 복숭아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복숭아를 심은지 3년 만에 첫 수확이지만,
하우스 주인 이순기씨는 요즘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지난 해 2kg짜리 한상자에
17만원까지 치솟았던 시세가 올해는 특등급이,
6~7만원 선에 그쳤고, 사흘 만에 3만원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INT▶ 복숭아 재배 농가

재배 끝물인 딸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지난 3월 100년 만의 폭설로
딸기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시세는 지난 해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INT▶ 딸기 재배 농가

S/U "이밖에 수박과 참외 등
대부분의 과일들도 지난 해 보다
2~30%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우스 작물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랜 경기침체가 정상적인 가격 형성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경매사

시설하우스 농가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경기침체와 작황 부진, 가격폭락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