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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락철 무질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4-25, 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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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행락철을 맞아 야외에 많이 나가시죠.
그런데 좀 소문난 곳이다 싶으면 밀려드는
차량이나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인상 찌푸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남대 개방 이후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청원군 문의면소재지..

전국에서 밀려드는 관광객들은 반갑지만
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길 양쪽 모두 2차로는 아예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빈틈이 있는 곳은 어디나 차들이 비집고
들어갑니다.

관광객마다 조금이라도 덜 걸으려다보니
주차장이 비어도 눈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INT▶
정헌세/주차관리요원
(도로쪽은 단속도 하지 않아요)

행락지마다 버려진 쓰레기를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해진 일입니다.

버리지 말자고 플래카드를 붙여놨는데
바로 그 밑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오창과학단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꼬리를 물고 밀려들어온 차량들이
갈 곳이 없어 죄다 길가를 차지했습니다.

교통경찰도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

꽃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팻말이 무색하게
여기 저기 꽃들이 짓밟히기 일쑤입니다.

◀INT▶

사람 다닐 길을 서둘러 내줘야할 형편입니다.

◀INT▶
김은영/청주시 율량동
(사진 찍으려면 어차피 들어가야 하는데..)

호수공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도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당장 다음달 유채꽃 축제가 시작돼
수십만의 인파가 몰려들면 사정이 어떨지
불을 보 듯 뻔합니다.

좋은 경관을 즐길 줄 아는 여유는 늘었지만,
깨끗이 지킬 줄 모르는 무질서한 행태는
여전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