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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태권도축제 통합 무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5-17, 조회 :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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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대와 진천군이 결국 세계 태권도축제를
각각 치르기로 했습니다. 거의 같은 시기
지역에서 2개의 행사가 열리게 돼 이미지
실추는 물론 태권도 성지 결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됩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충청대와 진천군의 세계 태권도축제
통합 개최 논의가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0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실무 협상을 벌였지만, 한달여밖에
남겨놓지 않은 행사의 개최 시기를 조정하는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SYN▶

이미 행사 일정이 정해진 상황이었던 만큼
양측의 협상이 지역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보여주기가 아니었냐는 지적까지 받았습니다.

결국, 진천군은 다음 달 18일부터,
충청대는 다음 달 30일부터 비슷한 행사를
각각 치르는 최악의 선택을 했습니다.

◀INT▶

2년전 태권도축제를 공동 개최한 뒤
양측은 축제 명칭 특허 출현, 행정 협정
위반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일로 지역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오는 7월로 예정된 태권도 성지 결정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거의 같은 시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비슷한 성격의 세계 태권도 축제에
도민들은 물론 세계 태권도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