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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짜 상표 '무더기 적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17, 조회 :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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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어려운 경기탓에 가짜 유명 상표가
붙은 상품들이 시중에서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습니다. 남의 유명 브랜드를
도용해 이익을 챙긴 상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의 신발들입니다.

유명상표의 츄리닝들도 다양합니다.

명품핸드백부터 허리띠까지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지만 모두 경찰에 압수된
가짜들입니다.

지난달부터 청주시내 유명 매장들과
옷가게들을 단속한 결과 모두 19명의
상표법 위반 사범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ＩＮＴ▶
박세호 경정 / 지방경찰청 수사 2계장
"경기가 좋아지면 나아지겠지만 단속 지속적"

어려운 경기에 유명상표가 붙은 제품을
싼값에 사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 같은 상술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ＩＮＴ▶
"(매장)중간입구 밑쪽으로는 엄청 많아요.
모두 이미테이션인가요? 거의 반 이상.."

s/u) 가짜 상표가 붙은 제품을 판매한
이 신발가게엔 정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몰린 학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한 어떤 방법으로든
불법유통되고 있는 가짜들.
판매장에 대한 단속과 함께 가짜제품의 유통을
조장하는 제조책들에 대한 수사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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