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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숙사 입사열기 뜨겁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8-18, 조회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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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대학가에선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사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원룸과 하숙촌은 예년에 비해 매우
한산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 기숙사는
지금, 결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모집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학기에 추가로 270명을 모집하는
충북대 기숙사의 경우, 모두 540여명의
학생이 입사의사를 밝혀 평균 2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INT▶
이진희/충북대 기숙사 조교

지난 1학기에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원대 기숙사도 25명의 결원을 메우기 위한
추가 모집에 109명의 학생이 몰려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주대도 현재 200여명의 결원이 생겨
충원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폭주해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한 푼의 생활비라도 아껴보자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NT▶
허선영 / 대학생

◀INT▶
신태주 / 대학생

반면, 대학가 자취촌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예전과 같으면 방이 없어서 못구할 시기에,
학생들을 기다리는 광고들이 건물 벽과
전봇대 할 것 없이 빽빽히 붙어있습니다.

◀INT▶
원룸임대업자(전화녹취)
"예전같으면 다 차있을텐데..."

어려운 경제상황이 대학생들 사이에도
실속있는 생활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