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정지용 시인의 고장인 옥천군이
국내 모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향수' 상표권을 찾아오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 취소심판 청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상표법상 상표 등록을 한 뒤
3년간 국내에서 사용한 실적이 없으면
취소심판 청구를 통해
상표권을 찾아올 수 있다며,
지난 96년에 상표권을 등록한 이 대기업이
현재까지 농산물에는 '향수' 상표를 사용한
실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옥천군은 '향수' 상표권을 찾아올 경우
쌀이나 포도, 복숭아와 한우 등
군에서 행산되는 농특산물의 브랜드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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