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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북녘작가 미술대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9-09, 조회 :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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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녘작가 미술대전이 내일(10)부터 열흘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 마음의 통일을 찾아본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가 미리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END▶


◀VCR▶
유화로 만나는 백두산 전경과 천지,
금강산, 대동강 등은 그리움의 대상을
가까이서 보는 감동을 안겨줍니다.

북한 최고영예인 인민예술가 정창모의 작품,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김기만의 작품은
그 지명도 때문에 작품을 보고 또 보게 됩니다.

북한이 민족적 회화 양식으로 정착시켰다는
조선화를 중심으로 아편씨 기름 등으로 그린
유화, 손재주의 정교함을 보여주는 수예화가
눈길을 끕니다.

특히 2백호 규모의 수예화 '파도'는
북한 주민들을 선동하는 의미를 엿보게 합니다.

(S/U) 금강산의 만물상을 표현한 이 그림은
보석가루와 조개껍데기를 재료로 해,작품앞에서
한참을 머물게 합니다.

◀INT▶ 안승현/큐레이터
"재료면에서 북한의 독특한 특징을 볼 수있다"

이번 북녘작가 미술대전은 작품 2백여점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INT▶박종희 기획단장/북녘작가 미술대전
"반세기 이상의 분단 장벽을 넘어....

작품 '분단의 장벽' 속 휴전선 위를 자유로이
오가는 새들은 보는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이번 전시회의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