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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허수아비의 都農잇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9-23,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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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 한 지역에 허수아비가 8백여개나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역특색을 살리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큰 길 하나를 두고 도시의 아파트단지와
농촌이 함께 하는 청주시 산미분장동.

이 곳에 요즘 허수아비 8백여개가 늘어서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넥타이 차림에, 운동복 차림, 치마저고리를
입었거나 벼를 쪼아먹지 말라고 써붙인 것까지 각양 각색의 허수아비가 황금빛 농촌들녘을
지키고 있습니다.

(S/U) 이 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곳이어서 허수아비 거리가 더욱 새로운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허수아비들은 이 지역에 미평고를 비롯한
초중고 10곳의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INT▶ 임종범/청주 남성초 6년
"허수아비 만들고 설치해 기분 좋다"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INT▶ 윤관용/청주 남성초 운영위원장
"관내에 학교가 많아 적극 참여했다"

물론 지역주민들도 지역특색을 살리자며 적극 참여했습니다.

◀INT/최진관 위원장/산미분장동 주민자치위
"농촌이 어렵다고 해, 도농 아우른 축제 마련"

허수아비를 만들며 풍년을 기원한 학생들에게
쌀 7백그램씩으로 고마움을 전하는 농민들.

허수아비가 도시와 농촌을 한마음으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