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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엉성한 신분확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9-23, 조회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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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훔친 신분증으로 휴대폰을 구입해 되팔아 온
10대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심지어 다른사람의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휴대폰을 사는데 사용했습니다.그만큼 휴대폰 구입절차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18살 이 모군 등 3명은 학교후배인
16살 최 모군 등 7명에게 자신들과
같은 또래의 신분증을 훔치게 했습니다.

개당 15만원을 주고 신분증을 구입한
이들은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남의 명의로
핸드폰을 개설했습니다.

대리점 직원들의 신분확인 절차가
엉성하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INT▶
이 모군 "어떤 대리점이든 구매가 가능했다."

◀INT▶
판매 대리점 사장 "관례상 확인없이 판다."

만 18세가 되면 할부폰을 4개까지
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마구잡이식으로 핸드폰을
개설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사들인
15개의 핸드폰을 개당 20만원선을 받고
중고폰 가게에 되팔았습니다.

s/u) 더이상 핸드폰을 개설할 수
없는 신분증으로는 직접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신분증 소유자 부모의 명의로
핸드폰을 구입했습니다.

◀INT▶
해당 동사무소 관계자 "되도록이면 확인하는데"

남의 신분증으로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은채
거래되는 이런 핸드폰은 일명 대포폰으로
둔갑해 또다른 범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