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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나라당 오송분기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9-23, 조회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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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반대당론 대신 내놓은
충청권 지원대책안에 오송이 사실상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명기됐습니다.충북으로선 상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인데,앞으로 당내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이병선 기자.
◀END▶



◀VCR▶
한나라당이 공식 발표한
이른바 충청권 지원대책안 문건입니다.

청와대와 국방, 외교 등 주요 부처는
서울에 두는 대신, 충청권에 당초 정부계획보다 축소된 행정특별시를 건설한다는 안입니다.

여기에 과학기술부와 정통부, 교육부,
노동부 등 7개 중앙부처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25개 기관을 이전하자는 것입니다.

오송.오창단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의료 관련기관을 이전해
생명산업과학단지로 집중 육성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호남고속철도와 관련한 대목입니다.

수도이전 규모를 축소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호남고속철도의 완공을 10년 이상 단축시킨다는 계획인데, 여기에 오송-목포 구간이
명기돼 있습니다.

사실상 오송을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다만, 이같은 계획안은 추석 이후
의원총회의 추인을 거쳐야 당론으로 확정되는데
내부 반발이 워낙 거세 난관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론발표 무산으로
리더쉽에 타격을 입은 박근혜 대표가 하룻 만에 서둘러 충청권 지원대책안을 내놓은 것은
사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