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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청권 '공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0-22, 조회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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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행정수도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충북도민들은 충격과 상실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결과에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헌재의 결정이 내려지고 하루가
지났지만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주민들은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기대에 부풀어 있던 주민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넘어
정치권의 장난에 또 휘말렸다며 적개심마저
표출하고 있습니다.

◀INT▶
이동욱 / 청주시 개신동

아예 행정수도는 물건너갔다며,
보상 차원에서 소규모 행정기관이라도
내려와야 한다는 현실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상교 / 청주시 비하동

신행정수도 건설을 지역발전의
핵심축으로 삼아왔던 충북도청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미칠 파장과
정부의 후속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손을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관습헌법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근거로 헌재가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탄핵운동도 불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도영 상임위원장 / 신행정수도건설 충북연대

공황상태에 빠진 충청권 민심이
정치권에 대한 거센반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항의집회 등 파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