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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납골당 결사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10-22, 조회 :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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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음성군 감곡면에 들어설 납골당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과 극동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감곡 성당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4만여기 규모의 납골당 건립을 반대하기
위해섭니다.

납골당 부지가 대학교와 주택 밀집 지역,
과수원 등과 불과 몇 백 m 떨어져 있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INT▶ 주민대표
"땅 값 떨어지고, 이미지 추락"

이들은 또, 납골당 건립이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칠 사안임에도 음성군이
주민 공청회 없이 허가를 내줬다며 지난 4일
음성군에 대해 감사원 국민감사를
신청했습니다.

◀INT▶ 음성군
"감사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공사는 보름 가까이 중단된 상탭니다.

성당 측은 포화상태에 이른
교회 묘지 상황을 고려해, 납골당 건립이
시급하다며 수익사업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했습니다.

◀SYN▶ 성당

한 해 만여명의 신도가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미지 훼손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데 대해
사회적 합의는 무르익어가고 있지만,
내집 앞 납골당은 절대 안된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납골당 설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