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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브루셀라>사람 감염, 방역에 구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0-25, 조회 :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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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브루셀라가 집단 발병한 농장에서 일하던
사람에게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농장에서 빠져나간 소들 일부는
이동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방역에
헛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
◀END▶



지난 15일, 브루셀라에 감염돼 100여 마리의 소를 매몰 처분했던 음성의 한 한우 농장.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 한명이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혈청검사 결과,
항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번에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은
농장에서 일한지 불과 석달밖에 안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농장에 있던 일부 소들의
이동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 농장에 있던 소는 400여 마리.

이 가운데 일부는 축협 생축장에 팔렸고,
일부는 도축장으로, 또 일부는 역학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숫자에 포함되지 않은 74마리는
현재 농장에도 없고,
이동 경로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
매매된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INT▶
"감염된 소가 이동될 경우, 다른 사람들도 이 병에 걸릴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지는 거죠"

브루셀라가 사람과 소, 또 어디로 확산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축 전염병 방역에는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