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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수촌 유치 산너머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2-20, 조회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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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 된 줄 알았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가
산너머산입니다.
천안이 막판 유치전에 뛰어든데다,
진천과 음성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늘(20) 열릴 예정이었던 결의대회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김종률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도지사와
진천.음성군수, 지방의원들이 참석하기로했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결의대회가 무산됐습니다

지난 주 태권도공원 탈락의 충격으로 쓰러졌던 김경회 진천군수가 병세 악화를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결의대회를 기자간담회로 대치한 김 의원은
진천.음성 외에도 천안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부 갈등을 경계했습니다.

◀SYN▶
김종률 의원/진천.음성.증평.괴산
(내부 분열로 다른 지역에 빼앗길까 걱정..)

김종률 의원은 또 음성과 진천군수 모두
자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선정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진천과 음성 현지에서 벌어진 일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서울의 병원에 이송 중이라 결의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김 의원의 설명과는 달리, 김경회 군수는 진천군내에서 요양중이었습니다.

음성에선 군수와 군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이 국가대표 선수촌에 최적지"라는 내용의
기자회견까지 열렸습니다.

◀INT▶
경명현 회장/음성군지역개발회
(진천보다는 음성이 우위다)

연이은 국책사업의 실패로 지역구에서
책임론에 직면한 김종률 의원이 뒤늦게 무리한 중재 역할에 나섰다가 그나마 성사시키지도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광역자치단체로서 정작 나서야할
충청북도는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국가대표 선수촌을 둘러싼
지역내 갈등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