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도내 대부분의 급식학교가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아 납품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도내 60개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용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7개 업체가 한우값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납품하다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정공급 업체에 대한 제재는
6개월 입찰 제한만 하고 있을 뿐이고
일부학교는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부정 축산물
납품업체에서 계속적으로 납품을 받고 있어
유착의혹까지 사고 있습니다.

특히 적발된 7개 납품업체에서는 적게는 5개,
많게는 20개 급식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해 와
한우로 속인 젖소고기의 학교 급식 공급은
더 광범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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