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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고추시장>이전무산,상인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2-20, 조회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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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시가 지역에 분산돼 있는 고추시장을 통합 이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오늘(20)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지자,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추 유통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제천시 신월동.

제천지역 고추시장 상인들이
이미 12억 6천만원을 투자해
부지매입과 기초공사를 시작한 곳입니다.

현재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 시장을 통합하고,
전국 고추 유통의 30%를 차지하는 제천지역의
고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그러나 제천시의회가 관련 예산 10억원을 모두
삭감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제천시가 도비 7억원과 시비 3억 3,200만원을 확보했지만, 투자.융자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탕탕

이에 상인들은 크게 반발했고,
의회와 시청을 오가며 항의했습니다.

◀INT▶

이들은 또 제천시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명확한 이유와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집행부와 의회의 손발이 맞지 않는 바람에,
도비는 반납하게 됐고 상인들은 기약도 없이
내년까지 다시 사업을 기다려야만 하게됐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