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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공기 정치장 유치 경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1-02,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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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동차처럼 항공기도 등록지 자치단체에
세금을 냅니다. 항공기 한대가 내는 재산세가
고급승용차 70대에 맞먹는다고 하니,
민간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마다
항공기 정치장 유치경쟁이 뜨겁습니다.
신미이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재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사업용 항공기는 180여대.

이 가운데 100대가 김포공항을
정치장으로 쓰면서,
서울시 강서구에 한해 2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항공기 한대가, 매년 등록 자치단체에
내는 세금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s/u(신미이) "이같은 이유로
지방공항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항공기 정치장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청원군도 4년전부터 청주공항에
항공기 정치장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조례까지 개정해
항공기 재산세율을 낮지만,
항공사측이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아직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한광열/청원군 재무과

c.g.<그러나 비슷한시기 정치장 유치에 발벗고
나선 제주와 광주, 대구, 울산은
한대에서 많게는 11대의 항공기를 등록시키는
성과를 올려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제주시 관계자(전화인터뷰)
"운항횟수, 승객수, 화물 운송량을 고려하죠.
이익을 내는 기업인데 이익이 돌아와야 배려를 해주는 거죠."

경기 침체로 재정이 어려워진
자치단체들이 항공기 세수에 눈독을 들이면서,
항공기 등록지를 유치하기 위한 보이지 않은
경쟁이 뜨겁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