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소로리 보존 간담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2-28, 조회 : 1,38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세계 최고의 볍씨가 출토된
청원 오창과학단지내 소로리 발굴터가
개발논리에 밀려 훼손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인데도 소로리 보존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오늘 간담회조차 충청북도의 소극적인 태도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먼저 발굴을 주도한 충북대 이융조 교수는
소로리 볍씨로 세계 벼의 기원에 대한 학설을 바꿀 수 있다며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습니다.

◀SYN▶
이융조/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소로리 볍씨에 대해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청주문화방송 김정승 PD는
보존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관계당국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YN▶
김정승/청주MBC PD
(선진국 같으면 나라 전체가 들썩였을 일..)

이에 대한 충청북도의 입장은
보존의 당위성은 공감하지만 우선
발굴단의 최종 조사보고서가 제출돼야만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SYN▶
최진섭/충청북도 문화재계장
(보고서를 줘야 문화재청에 제출을 하죠)

도가 적극적인 지원방안은 고려하지 않은 채 법 절차만 따진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언성이 높아졌고, 도청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자리를 떠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로리 보존의
필요성을 밝힐 근거자료를 만들어
충청북도가 적극적인 보존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