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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태권도축제 어떻하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1-02, 조회 :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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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군의 태권도공원 유치가 무산된 가운데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를 계속해서
개최해야하는 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급기야 주민여론조사에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지난 3년간 진천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군지역에서 열리는 거의 유일의
국제태권도대회였습니다.

진천군은 국제 규모의 태권도 경기장까지
지어가며,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했고,
군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진천을 태권도로
특화시키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여기에는 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위한
포석도 포함돼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천군이 태권도공원 유치에
실패하면서 올해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군의회가 관련 예산 대부분을 삭감한
가운데 주민들사이에서도 계속 개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

◀INT▶

진천군은 급기야 오는 12일까지
주민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계속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찬성이 많으면 추경을 통해 재추진하고,
반대가 많으면 예산 확보가 사실상
막히게 돼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태권도박물관 건립을
비롯한 진천군의 태권도관련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제 2선수촌 유치로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그동안 태권도에 쏟아부은 노력을
고려할 때 진천군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곤혹스런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