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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허무는 열린 학교(완) 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08-27, 조회 :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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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딱딱하고 삭막한 느낌의 학교가
담을 허물고 친근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담이 사라진 자리에는 나무와 꽃 등으로
녹지를 조성해 아이들 정서함양에도 좋다고
합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동장 한쪽으로 공사가 막 시작된
충주시의 한 중학교.

보도와 학교 운동장 경계에 있어야 할 담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학교는 처음 낡은 시멘트 담장을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공원처럼 꾸미기위해
담장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자중학교가 담을 없앤다는 말에 학부모들의
반대여론도 있었습니다.

◀INT▶ 강현모 교장
05:07:19~05:07:34
"자기를 다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기PR같은 것도 교육시켜야 하는데,
담을 헐어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화면바뀜------------

이미 지난 2001년 담장을 걷어내고
100여가지의 꽃과 나무를 심은 다른 초등학교.

정문 옆으로 운동장을 가려줄 울타리 대신
푸른 나무와 꽃들이 가득합니다.

◀INT▶ 조아름
학교가 이쁘니까요 자꾸학교 와서 놀구 싶구요
개학이 기다려져요.

◀INT▶ 박천규 교장*목행초등학교*
04:31:53~04:32:05
담장이라는게 거부감을 느끼는 부자연스러운
그런 생각이 드는데, 담장을 없애서 꽃밭을
만들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환경도 좋고..

학교와 사회를 분리시켰던 담장.

담장이 사라진 학교는
답답한 이미지에서 벗고,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