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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매 장애 인정해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9-18,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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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치매는
본인, 그리고 가족들의 문제일 뿐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치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충북도내 한 노인병원입니다.

치매의 경우 의료보험 혜택이 극히
제한돼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조차
치료를 받는 데 한달에 6,70만원은
감당해야 합니다.

이보다 2배가 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일반인들은 치료비를 대느라 온가족들이
곤혹을 치르는 일이 다반삽니다.

◀SYN▶

이같이 치료 비용이 엄두가 나지않다보니
만2천여명으로 추산되는 도내 치매노인 95%가 집에서 병을 키우며 가족간 불화와
가정 붕괴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도내 치매관련 시설은
아직 요양원에 주간보호시설까지 포함해도
치매노인의 10%를 수용하지못합니다.

이에따라 도내 노인단체와 치매노인
가족들은 치매를 중풍과 같이 뇌질환 장애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노령화사회에서 지금과 같은
대책으로는 사회적 손실이 커지고 병도
고치지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들은 청주를 시작으로 현재
치매대책의 문제점을 알려나가면서
치매환자 장애등급화를 위한 전국
백만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