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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비 피해 보상 막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09-18, 조회 :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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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단양지역은 지형 특성상
급경사의 좁은 골짜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비가 많이 내리면 산 아래
주택이나 상가는 침수 피해를 입기 일쑤지만,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태풍 매미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보도블럭이 모조리 뜯겨져 나갔습니다.

S/U "밤사이 불어난 물은
도랑을 벗어나 보도를 타고 아래쪽 상가로
흘러 들었습니다."

◀INT▶ 김영순(피해 상인)
"물이 넘쳐서 이쪽으로 흐르고 저쪽으로 흐르고
해서 다 떠내려 갔다."

이 좁은 도랑은 지난해, 토사 유출을 막기위해
시멘트와 자갈등을 섞어 하상 복개 공사를 마친
곳입니다.

직선이 아닌 굽은 구조 때문에
갑자기 불어난 물은 좁은 다리 아래로 흐르지
않고 범람해, 주변 상가 일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상가에 대한 피해 보상은 막막합니다.

◀INT▶ 방재계장
"주택은 반파나 침수에 지원금이 나오지만
상가에 대한 지원은 없습니다."

상가 주민들이 믿는 것은
완벽한 방재 공사 뿐입니다.

◀INT▶ 김점순
"군에서 이번에 절개지 공사를 마친다고
했으니 믿어야죠"

최선의 대책이 비가 한꺼번에 많이 오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빈틈없는 방재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