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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충주 오차 범위 '접전' 제천·단양 엄태영 '우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4-03-19, 조회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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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김경욱 엄태영 이경용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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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선거구 여론조사는 야권 단일화 결과 발표 이전인 지난 17일과 18일 500명의 유권자에게 물었습니다.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묻자 국민의힘 이종배 46%,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40%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부동층은 10%에 달했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지지층에서도 이종배 47, 김경욱 44로 오차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종배 후보가 김경욱 후보보다 두 배 이상 앞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 후부의 지지 기반을 보면 이종배 후보는 연수동과 칠금금릉동 등이 포함된 3, 4선거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경욱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이종배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지지세가 뚜렷했습니다.

보수와 진보 지지자들은 엇갈린 선택을 했지만 중도층은 두 후보 모두에게 표심을 나눴습니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 43%,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33%로 조사됐습니다.

엄태영 후보가 10%p 차이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 이경용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 권석창 후보 8%,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6% 순이었고, 부동층은 9%였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엄태영 45%, 이경용 37%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엄 후보가 52, 이 후보 22로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엄 후보는 단양군과 여성 유권자의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강세였습니다.

보수층은 엄 후보에게 쏠린 반면 진보층은 이 후보에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와 새로운 미래 이근규 후보도 유권자의 이념 성향과 상관없이 6~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MBC충북을 비롯한 충북지역 방송 3사와 신문 3곳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충주시와 제천·단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씩 전화면접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조사 개요]

의뢰 기관 : MBC충북, 청주KBS, CJB,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
조사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3월 17일 ~ 18일 (2일간)
조사지역 :  충주시, 제천시·단양군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 CATI 활용 전화 면접 조사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 충주시 500명 제천시·단양군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충주시 15.1% 제천시·단양군 16.9%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질문내용 : 총선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