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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교 무상급식 합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18-12-10, 조회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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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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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충돌 지경까지 이르렀던
내년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예산 분담율을 도가 양보하는 대신
교육청은 도가 요구해 온 명문고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시종 지사가 도청 본관 입구까지 나와
김병우 교육감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고등학교를 포함한
무상급식 합의서에 서명하며
반 년 가까이 끌어온
힘겨루기는 마무리됐습니다.

기존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도 식품비의 75.7%를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 ]
오늘 날씨가 풀린다고 하는 데 얼어붙었던 마음들도 같이 풀리게 돼서 다행이고요.

고교 무상급식은 이 지사와 김 교육감
모두 지난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시행 방법의 이견으로 도가 예산을
제출하지 않는 파행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도의회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초강수를 두면서
도의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
결단을 내려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또 도민들 입장에서도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신 교육청은 도가 요구해온
자율학교 지정과 명문고 육성을 포함해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지역 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자사고 설립 등을 요구해 왔지만
교육청은 거부해 왔었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고교 무상급식,
김병우 교육감은 명문고 육성에 있어
한발씩 양보하며 이끌어낸 합의,

합의가 적용되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도와 교육청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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