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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현직 교사가 야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1-09, 조회 :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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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현직 중학교 교사들이 시골마을 어린이들을
위해서 야학을 열었습니다. 방학 기간에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겐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인적이 드문 저녁 한 시골 마을회관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교 1학년생까지
어린이 10여명이 향학의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한 마을에 사는
아저씨들로, 중학교에서 과학과 사회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입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학교에서보다
더 열성적으로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선생님들은 큰 보람을 느낍니다.

◀INT▶
김진용 교사/청주 남성중
(1시간 전에 와서 청소해놓고..열심..보람)

이런 저런 이유로 자녀들을 도심지 학원에
보내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남일현 이장/청원군 남일면 송암1리
(학원도 멀고..이런 기회 참 고맙다)

(S/U) 방학을 맞고도 교편을 놓지 않는
두 선생님은 개학 후에도 틈틈이
마을 어린이들을 지도할 생각이라며
후학을 키우는 열정을 조심스레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