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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강추위 속 고장차 급증-데스크 협의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1-30, 조회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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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강추위가 여러 날 째 계속되면서,
차량 고장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비업체에서는 차량 수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처해 있고, 귀성길에 오를 운전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주일 동안 충북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됐습니다.

갑작스런 추위는 차량 시동에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는 차량 접촉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렇다보니 가장 바빠진 곳은
차동차 수리업소,

◀INT▶신정무 / 차량 정비 의뢰
"어제 오늘 시동이 안걸려서 왔다"

평상시보다 10배 이상의 고장 차량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INT▶이상수 / 경정비업체 직원
"평상시 2-3건, 요즘은 20-30건 수리"

도장이나 판금을 하는 중정비업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정비소 마당에는 이미 빙판길 사고차량들로
가득차 있지만, 정비의뢰는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SU"사고차량들이 이처럼 정비업체로 맡겨지는 경우가 급증하다 보니, 정비업체에서도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INT▶황인득/충주 중앙공업사
"다른 정비소로 돌려 보낸다"

당장 급한 것은 귀성길에 올라야 하는 운전자들입니다.

◀INT▶이석규 / 충주시 문화동
"수리가 안되면 다른 차라도 구해야 한다"

강추위와 설이 맞물리면서, 차량 고장으로
인한 귀성객들의 몸과 마음 고생은, 여느 설 때보다 더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