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외국에서 정제된 싼 석유가
국내 정유사 제품으로 둔갑해
도내 주유소에서 버젓이 유통됐습니다.
도내 주유소 3군데 가운데 한군데꼴로
이같은 불법을 저지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대전간 국도변에
위치한 한 주유솝니다.

이곳 주유소에서는 외국에서 정제된
저가 석유가 국내 정유사 제품으로
둔갑해 판매됐습니다.

◀ＳＹＮ▶

경찰은 외국에서 정제된 저가 석유를
국내 정유사 제품으로 속여 판 혐의로
도내 주유소 197군데를 적발했습니다.

불과 지난 한달간 적발된 주유소가
도내 전체 주유소 6백여군데의
30%가 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주유소는 리터당
5-50원이 싼 외국 정제 석유를 국내 정유사 제품으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ＩＮＴ▶

경찰은 이와함께 유사 휘발유와
가짜 휘발유를 유통,제조,판매한
혐의로 43살 신모씨 등 211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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