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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녹색관광 성공 예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4-28,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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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던
관광농원 조성사업은 막대한 예산낭비와
숱한 부작용만 남긴 채 사실상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진천의 한 농원은 농촌의 현실대로 관광농원을 운영해 연중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이현재 기자가 보도







◀END▶
······················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정부
예산을 쏟아 분 관광농원조성사업이 실패한것은
무엇보다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실적위주의 생색내기에 급급해 밑빠진 시루에 물붓기식으로 돈만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천의 한 농원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않고도 연중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가꾸었습니다.

중프닝 :
주말을 맞아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전원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배꽃 만발한 과수원에 둘러싸인
숲속에는 쪽빛 호수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목장이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합니다.
김 형 욱 ◀INT▶
동서식품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과 숙소, 다양한 실내외 운동시설
그리고 식당과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췄습니다.

따라서 누구라도 사계절 찾아와
편하게 쉬면서 동심에 젖어보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 현 옥◀INT▶
삼천리 제약
이때문에 대도시 임직원들은 물론 대학생과
교회, 유치원에서 앞다퉈 찾아와 벌써
올가을까지 예약이 끝났습니다.

농촌체험도 호미를 들고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계절따라 피고 지는 꽃이나
나무, 농작물을 본대로 느끼면서 휴식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박 범 준 ◀INT▶
삼흥관광농원 대표
그래서 가족단위 도시민들이 쉬기는 더없이
편합니다.

농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느끼게 하고 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꿔
도시민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농촌을 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MBC뉴스 이 현 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