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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생명공학 국책기관 유치성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4-28, 조회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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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내 유일의 생명공학 국책기관이
오창과학 산업단지에 유치됐습니다.
충북이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송재경 기자◀END▶




오창단지 입주 협약서를 체결한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입니다.

바이오분야 국가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해온 이 기관은 기존 대덕연구단지시설을
일부 이전하고 실험,연구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오창캠퍼스 설립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확보된 예산 78억원으로 우선은
설계 등 설립기초 작업에 들어가고
영장류센터를 시작으로 11개의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INT▶양규환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의 유치는 전국 8개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인끝에 이뤄진 것입니다.

충북은 오창단지 8만평을 20년간 무상제공하고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세워 유치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상주 연구원이 790명에 달하고
연간 연구비지출도 3천2백억원규모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INT▶ 이원종 충북도지사

한국생명공학 연구원유치로 이곳
오창단지의 분양률은 85%대로 올라섰습니다.
바이오에 대한 충북의 이미지를 전국에
다시한번 확인시키는 동시에 오창단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