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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당연한 결과'-탄핵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14, 조회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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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두달동안의 탄핵정국을 경험한
도민들은 이번 대통령'탄핵안 기각'에 대해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탄핵기각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을
송영석 기자가 보도.
◀END▶

◀VCR▶

두 달 동안의 탄핵정국이 막을 내리느냐,
아니면 사상초유의 대통령 파면이냐.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내용이 방송되자
도민들은 각자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죽이며 텔레비젼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설마설마했던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던 두달전의 악몽때문인지
도민들은 '탄핵안 기각'이라는 자막이 나오자
비로소 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도민들은 탄핵안 기각을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며 반겼습니다.

김영문 / "당연한 결과"

도민들은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바로잡고
타협의 정치로 이제는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극심한 경기침체에 시달리는
상인과 근로자들은 이제는 대통령과 정치권이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장선자 / "앞으로 열심히..."
홍병상 /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도민들은 또 탄핵정국으로 주춤했던
신행정수도 건설사업도 탄력을 받아 앞으로
차질없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