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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술, 무사히 마쳤지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6-11, 조회 :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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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달 19일 이 시간에는 다리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베트남청년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이 청년은 수술을 받고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기대에 차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비용 부담이 커서 후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달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낯선 나라를 찾았던 22살 베트남 청년
판탄히유.

연골퇴화로 골반관절을 쓸 수 없어
5년 동안 누워 살던 그가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시작했습니다.

◀SYN▶
하나, 둘, 하나, 둘...

이제는 걸을 수 있다는 기대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가족같은 한국사람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INT▶
판탄히유 "행복하다. 고맙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긴 했지만,
판탄히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이선우씨와
청주하나병원측은 또 다른 걱정에 빠졌습니다.

연골퇴화 증세가 다른 부위에서도
발견됐고, 수술한 부위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생 고가의 약을 복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
박중겸 원장 / 청주 하나병원
"평생약을 먹여야하기도하고..."

병원측에서 20년 후에 인공관절 교체수술을
무료로 해주기로 한 것이 큰 다행이지만
다른 부위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높고,
약값 부담도 따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INT▶
이선우 / 파탄히유 후원자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터지고, 너무힘들다
관심을 가져줬으면..."

국경을 초월한 따스한 마음을 가진
고마운 한국인들. 어려움 속에서도
판탄히유군 스스로 베트남 땅을 밟는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