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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시의회 예결특위 평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5-31, 조회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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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주먹구구식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명암-산성간
도로개설비는 그대로 통과시키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청소년 영어캠프 예산은 오히려
삭감했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3명은
지난해 연말 자신들이 법적 미비와 함께
국비 확보대책이 없다며 부결시켰던
명암-산성간 도로개설비를 5개월만에
번복,통과시켰습니다.

이 도로의 개설비는 당초 588억, 물가상승까지 감안하면 천억원 이상이 드는 점, 아직도 국비 확보대책이 없으며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해도
되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예결특위의 결정이 본회의에서
뒤집히지 않을 경우, 제7대 청주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는 후대의
평가를 받게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INT▶ 최영수 예결특위 위원장/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통과시켰다"

청주시의회 예결특위는 또 운영총무위를 통과한 청소년 영어캠프 예산 1억2천만원은 오히려 삭감해 청주시내에서 싼 비용으로 배우려던 청소년들의 꿈을 꺽어버렸습니다.

그런가하면 상당수 의원들이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데도 자신들과 관련된 노트북 구입비
예산은 그대로 통과시키는 등 원칙없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예산심사를 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예결특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액 6천38억 천여만원 가운데 37억 3천여만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돌렸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