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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 태풍 피해 종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6-20, 조회 :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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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6호 태풍 '디앤무'가 북상하면서
충북에서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동에서는 두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농경지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후 3시쯤,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앞길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 38살 변모씨등
두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INT▶
목격자
"전주를 박고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을 봤다."


이에앞서 오후 2시 시쯤에는 영동군 심천면과 양산면에서 야영객등 30여명이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옥천군 이원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옥천-영동간 4차로 국도
한방향이 토사로 막혀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청원군 강내면에서도 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수로와 모 심은 논을
덮쳤습니다.

◀INT▶
조육형/ 농민
"이렇게 완전히 다 덮였잖아...
그런데 나와보는 사람 하나 없어..."

청원군 강외면 궁평리에서는
하천물이 넘쳐, 수박과 토마토재배단지
50헥타가 침수됐습니다.

◀INT▶
장찬교/ 농민
"생명과학단지 들어서니까, 논이 없어져
급류가 생겨서 그런 것 같은데 말했는데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하더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관계당국의 늑장대처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