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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촌 감전사고 위험(일요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5-30, 조회 :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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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 농촌에서는
양수기를 비롯한 전기시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가 전기시설로 인한 감전사고에는 무방비 상태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물이 고인 논 한가운데에 전기설비인
양수기가 위험스럽게 놓여 있습니다.

양수기와 전봇대를 연결한 전선은
농기구에 닿으면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낮게 설치돼 있습니다.

전봇대 옆에는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콘센트가
늘어져 있습니다.

◀SYN▶점검팀 직원
"비 오면 물이 스며드니까 위험해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가 농촌 전기설비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내 만여개 농가 전기시설 가운데
3백여 개가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농민
"자기가 안전조치를 잘 하면 괜찮다."


(s/u)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24일 진천군에서는 논에서 일하던
59살 이모씨가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INT▶ 윤병협/점검팀
"저렇게 멀리 놓고 사용하면 위험하므로
전선을 높게 설치해야 한다."

점검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만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접지선을 반드시
설치하고 누전차단기를 점검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