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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지선 지키기 첫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6-01, 조회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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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이 오늘부터 '정지선 지키기'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단속 첫날 많은 계도에도
불구하고 4백여건이 적발됐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속력을 내며 달리던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앞두고 일찌감치 속력을 줄입니다.

횡단보도에서 1미터나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는 차도 있습니다.

정지선을 살짝 넘은 차, 급히 후진해보지만
이미 단속대상입니다.

◀SYN▶
"신호지시 위반하셨습니다."

정지선 지키기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늘(1), 도로 곳곳에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한 운전자들의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승용차가 정지선을 지켰지만,
위반차량도 있었습니다.

◀INT▶
황재선 순경/청주동부경찰서
"단속 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1시간 동안
20대 단속했다."

하루 적발건수는 401건,
첫날인만큼 계도 중심으로 단속해
경찰관과 운전자 간의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단속에 대한 의견은 찬반이 엇갈립니다.

◀SYN▶ (자막없음)
"잘하는 거죠"

◀INT▶
김학현/ 청주시 용암동
"신호등 표시를 해주든지 해야한다."

◀INT▶
홍성만/ 청주시 봉명동
"급정거하고, 위반했다 후진하면
사고 위험 있다."

(s/u) 보행자를 위한 정지선지키기가
올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노력과 함께 급정거로 인한
사고대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