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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포차 '위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16, 조회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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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15) 청주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교통사고는 무적차량이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속칭 대포차로 불리는
이런 차들은 보험가입이 안 되고 범죄에
악용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차량
운전자가 일치하지 않는 차량들을 일명
대포차라 부릅니다.

돈 문제로 압류당한 차량이 제 3자에게
싼값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명의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대포차 운전자들은 자신 명의의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이나 보험금 등을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발시 형사처벌을 받게 되지만,
어려운 경제탓에 대포차는 인터넷과
중고차 시장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INT▶
중고자동차매매업자

s/u) 하지만 대포차를 몰다 사고를
내거나 대포차가 범죄에 악용될 경우,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됩니다.

8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동부우회도로
지하차도 사고의 경우, 가해차량이 대포차에
무보험 차량으로 밝혀져 사망자들에겐 한푼의
보험금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또, 피해자들도 보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차적조회를 해도 실제 운전자를 찾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강.절도행각에도
악용되기 일쑤입니다.

◀INT▶
최병천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점차 늘어나는 대포차,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며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