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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역별 '키워드' 도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5-02-21, 조회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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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도입한
영문 키워드 선정 작업이
도내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지역을 상징하는
함축적인 영어 단어가 정해졌고,
활용방안을 찾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반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CG) 아이 러브 뉴욕.

단 세개의 영문 대문자와 하트 무늬.

그러나 미국의 중심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상표이자 이미지로
전 세계인에게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에서도 몇 년 전부터
이런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하이 서울과 인간이 살기에 가장 쾌적하다는
해발 700m 지역을 강조한 해피니스700 평창,
빠르게 변화하는 시정을 강조한 패스트 천안.

(CG) 충주에서는
최근 "해피니스 충주"를 키워드로 정했습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는
시정방침을 모두 담아
영어 단어를 조합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정 보완한 뒤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INT▶ 김용탁 충주시 기획담당
22:32:49:29~22:32:56:27
"최근 글로벌 빌리지 시대를 맞이해서
도시의 경쟁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호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제천시 역시
시 승격 25주년과 시군 통합 10주년을 맞아
공모를 통해 "나이스 제천"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했습니다.

◀INT▶ 함건택 제천시 시정담당
04:41:43:16 ~ 04:41:56:22
"나이스 제천은 우리의 행사나 지역,시청에서
생산하는 문서, 홍보물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영문 키워드 사용에 따라
행정기관에 의해 우리말이 홀대받고 있다며,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감사원에 감사청구까지
요구하는 등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SYN▶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S/U] 영문 키워드를 통해 집약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려는 자치단체의 노력은
결국 그 대상이자 주체인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END▶